2025년, 4월 26일, 토요일

부동산 정보

'경매' 아파트 11년 만에 최대‥4월 거래량도 '급랭'

작성자
DUKLASS
작성일
2024-03-27 16:03
조회
1827
입주 10년 차를 맞은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자연녹지로 둘러싸인 1,200세대, 이른바 '강남 숲세권' 노른자위 단지입니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5년 동안 경매는 단 한 건밖에 없었는데, 지난 3월 한 달에만 3채가 경매로 넘어갔습니다.

[서울 서초구 부동산중개인]
"이제 싸게도 안 팔리니까 그렇죠, 거의 매매가 없었거든 그동안에. 그러니까 이제 경매로 들어가 버린 거죠"
채무자가 대출금을 갚지 않을 경우 채권자가 담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임의경매' 건수는 지난해 월 평균 3,200건. 그런데 올해 들어 5천 건을 넘나들더니 지난달 5,343건으로 11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은행에서 경매 신청한 것들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금리가 올라가니까 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한 그런 것들이 많이 경매 시장으로 오고 있다‥"
특히 4월 들어선 중동 변수로 금리 인하 연기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면서 거래량도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엔 아파트값이 오를 것으로 봤던 전문가들이 최근 전망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권대중/서강대 부동산학과 교수]
"미국의 물가가 안 내려가고 있어요. 고금리까지 겹쳐서 부동산 시장에는 트리플 악재가 지속되는 한 쉽게 가격이 올라가지 못할 거라고 보여져요"
작년 10월 이후 3개월간 떨어졌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올들어 2달 연속 올랐지만 3월 잠정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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