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쌀쌀해지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지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새로운 인연과의 만남을 가져보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시는 분들, 소개팅 많이 하시죠? 아는 사람에게 받는 소개팅이 비교적 안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100%성공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실패한 소개팅으로 주선자에게 미안하거나 뒷이야기가 나오진 않을까 부담스럽고 찝찝했던 경험, 분명 있으시죠? 또는 아주 새로운 분야의 이성이 궁금하지만 도무지 접점이 없어 만날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라면 소개팅 어플을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 이 포스팅에서는 소개팅 어플을 다섯 가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틴더(Tinder)
소개팅 어플 중 가장 유명한 어플입니다. 소개팅 어플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틴더라는 이름은 들어 보신 분들이 많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입에 오르내리는 어플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데이팅 앱이기 때문에 전 세계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틴더는 iOS와 Android 및 웹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위치 기반으로 상대를 추천하며, 이 기능은 on/off가 가능합니다. 필터 검색 기능과 플랜에 따라 광고 없음, 무제한 넘기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가격: 틴더 골드 월 최저 14.99$, 틴더 플러스 월 최저 9.99$

장점: 등록이 쉽고 빠르며 사용이 간편함.

단점: 개인 정보 위험

2. 범블(Bumble)
범블은 데이트를 위한 도전을 위해 도입된 안드로이드용 무료 데이트 앱입니다. 한국에서는 틴더만큼 많이 알려진 앱은 아니지만, 이성과의 데이트 뿐만 아니라 온라인 친구도 사귈 수 있는 플랫폼으로 새로운 지역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에 적합합니다.



범블은 안드로이드와 iOS를 지원합니다. 안전, 존중, 친절한 온라인 만남을 지향하며, 기존의 데이팅 방식과 다르게 여성만이 먼저 상대에게 대화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합니다.

가격: 무료

장점: 다양한 성 정체성을 존중하고 인정함. 연애 상대뿐만 아니라 친구나 멘토찾기도 가능함

단점: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앱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인 상대를 찾기는 쉽지 않음

3. 정오의 데이트
정오의 데이트는 동네 친구를 찾기에도 좋은 소개팅 앱입니다. 매일 정오에 소개팅 상대 두 명을 추천해주며,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선택, 거부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데이팅 앱 중에서 최고의 사용률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이스챗과 익명 통화 기능도 제공하기 떄문에 개인 정보 걱정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페이스챗을 사용하면 서로 마주보고 대화 및 게임도 가능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를 지원합니다.



가격: 부분 유료.

장점: 한국인 상대를 찾기 좋음, 국내 최대 소개팅 앱

단점: 내게 호감을 표현한 사람의 프로필 확인하려면 과금이 필요. 상대의 기본 사진도 보여주지 않음.

정리
지금까지 국내외 소개팅 어플 다섯 개를 알아보았는데요. 국내에서 상대를 찾고 싶다면 정오의 데이트 또는 썸데이를, 외국인 상대를 만나고 싶다면 틴더, 범블, 힌지를 추천합니다. 글로벌 시대인 만큼 국적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상대를 만나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하지만 소개팅 앱 사용시에는 꼭 안전에 주의하는 것 잊지 마세요. 그리고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항상 소개팅의 성공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얼마만큼 매력이 있는가입니다. 이 점 유의하면서, 다양한 소개팅 어플을 사용하여 즐거운 만남을 가져보세요!